안녕하세요.. 개똥벌레입니다.

 

오늘은 appybuilder를 통해서 어떤 앱을 만들면 안좋을까에 대해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첫번째로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은 안됩니다.

예를 들어서 알람앱이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보통 알람 설정을 하고나면 화면을 잠궈 놓거나 절전모드 들어가고,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깨어나서 알람을 주잖아요.

이게 실제로는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프로세스(프로그램)가 실행되고 있다가 알려주는 겁니다.

그런데 appybuilder로 만든 앱은 동작하지 않습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 현재 extension 중에 단순하게 메시지만 던져 주는 것이 있지만, 프로그램이 전면에 활성화 되서 동작하는건 못하고 있습니다. 이건 appybuilder도 그렇고 MIT에서 나온 app inventor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직 해결이 안된 문제이죠.

보통 app inventor에서 교육용으로 알람앱 만드는 것을 자주 보는데요. 이렇게 만들면 계속 화면이 켜져 있을때만 작동되는 반쪽짜리 앱이 되서 쓸모가 없습니다.

스탑워치도 마찬가지 입니다. 보통 스마트폰의 절전모드 시간이 30초~1분 정도 됩니다.

따라서 100m 달리기 할때야 사용 가능하겠지만, 1000m 달리기를 할때나 더 길어지면 스마트폰이 절전모드 동작으로 앱이 먹통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어쩔수 없이 extension 추가해서 현재 화면이 절전모드로 들어가지 못하게 해서 계속 켜져 있도록 해야만 합니다.

따라서 만든다면 계속 화면에 떠 있는 상태에서 사용자가 동작하게 하는 앱을 만들어야 합니다.

 

두번째로 너무 복잡한 프로그램은 힘듭니다.

쓰고 나니 너무 추상적이네요.

우선 블럭을 사용해서 프로그램을 만들다 보니 복잡한 것은 블럭들의 길이가 너무 길어집니다. 계속 블럭을 붙여 나가면서 만들다 보면 너무 내려가서 전체적인 상황을 검토하는게 힘들더군요.

순차적으로 나열된 것이 아니라서 한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추후에 프로그램 고칠려고 다시 볼때 어렵습니다.

그리고 너무 많은 블럭들이 있으면 전체적으로 블럭들 콘트롤 하는게 느려지는 현상도 발생합니다.

따라서 될 있으면 단순하고, 간략한 것들 위주로 만드시는게 좋습니다.

 

쓰고 나니 안좋은 점이 그렇게 많지는 않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런 점만 제외하면 내가 생각하고 있는 모든 것을 최단시간에 구현 가능한 툴인 것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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