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개취 레시피를 하나 올립니다.

일전에 당근에 아주 아주 싸게 올라온 와플팬을 구매했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전기와플기는 아무래도 와트수가 적다 보니 바삭함과 만드는 시간이 조금 아쉬운 참에 와플팬을 구하고 보니 참 마음에 드는 물건이더군요.

 

와플팬을 구매한 기념으로 아침 식사 대용으로 아주 간단하게 와플 만드는 것을 올려 봅니다.

대신에 전날에 좀 준비를 해야 하는데요. 이것도 뭐 껌이죠 ^^;;;


1. 오늘의 준비물
  - 와플팬 : 당근에서 모셔왔어요.

  - 반죽 : 밀가루 100g, 물 100g, 소금 2g, 드라이 이스트 2g

      => 저희 집 기준으로 2인분이고요, 혹시 꿀이 있다면 반티스푼 정도 넣어주면 더 맛있어요.

      => 소금과 물은 취향에 따라서 가감해도 됩니다.

      => 밀가루를 저는 중력분을 써요, 가격이 제일 싸요. ^^;;;

  - 견과류 : 반주먹 정도 (취향껏 준비하세요.  아몬드 또는 호두, 건포도도 좋아요)


2. 만들기

   1) 전날 반죽 준비하기

         - 준비된 그릇에 물과 이스트를 넣어 주시고 10분 정도 기다려 주세요.

              : 가사상태에 있던 드라이 이스트가 물과 만나서 깨어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 밀가루와 소금을 넣어서 잘 저어 주세요. (저는 꿀을 조금 넣었어요)

              : 튼튼한 젓가락이나 주걱을 활용하세요.

              : 잘 저어준 반죽을 서늘한 곳에 보관해 주세요. 날이 더우면 냉장고에 보관해 주셔야 해요.

              : 보관할때 랩이나 비닐봉지 또는 뚜껑을 덮어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 날이 더워서 과발효가 되면 약간 막걸리 냄새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 저는 저녁 9시나 10시쯤 만들어서 보관후 아침에 해 먹어요. (반죽 만드는 시간 15분)

   2) 반죽에 견과류 섞기

        - 어제 저녁에 만들어둔 반죽을 보시고 다음과 같으면 잘 된 겁니다.

            : 살짝 젓가락으로 들어보면 거미줄 같은 형태가 보이면 OK입니다.

        - 준비한 견과류를 으깨 주세요.

        - 어제저녁에 만든 반죽과 으깬 견과류를 마구마구 섞어 주세요.

   3) 만들기

       - 준비한 와플팬에 만든 반죽을 부어 주세요.

       - 주의사항

             : 전기와플기와는 다르게 와플팬은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아니면 쉽게 타요.

             : 따라서 핸드폰의 알람 설정을 최대한 이용하면 편합니다.

                  -> 가스불의 제일 약한 상태로 3분 간격으로 뒤집어 가면서 구워주면 쉽게 만들 수 있어요.

                  -> 보통 10분 내외로 완성되고요, 중간에 열어봐서 색깔을 봐주면 됩니다.

                  -> 몇 번 해보시면 시간과 불조절을 해가면서 나만의 경험을 만들어 보세요.

       - 굽고 나서 식히기

              : 뜨거울 때 바로 먹어도 되지만, 약간 한 김 나간 후 드시면 더 바삭함을 느낄 수 있어요.

3. 완성작

    - 제가 가지고 있는 와플팬은 총 4조각이 나오는데요, 아침 대용으로 딱입니다.

    - 아이들 간식으로는 가위를 이용해서 조금 더 조각을 내면 한입 간식으로 먹기도 편해요.

        : 설탕이 안 들어가서 담백함이 많이 강조했는데요, 설탕이나 꿀을 조금 더 넣어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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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로 쉬운 귤잼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약 30분이면 만들 수 있어요.

 

지하철 타고 집에 오는데, 길가에 귤을 싸게 파는 곳이 있더군요.

1 box에 단돈 6,000원, 크기는 골프공보다 조금 큰 놈인데요,

제가 좋아하는 크기라서 얼른 돈을 주고 데려왔습니다.

노지 귤처럼 못생기고, 크기는 좀 작지만, 역시 상큼하고 달 다리 한 게 맛있더군요.

 

쨈을 만들기 위한 기본 정보부터 알려드릴께요.

보통 과일과 설탕의 비율을 1:1로 많이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최소 설탕의 비율이 0.4는 돼야 하고요.

추가로 과일이 달면 굳이 설탕을 많이 넣을 필요는 없겠죠. ^^;;

 

1. 오늘의 준비물

  - 귤 (껍질 제거한 귤 500g)

       ☞ 믹서기로 갈아서 준비해 주세요

         : 개인적으로 곱게 가는 것보다는 덩어리 있게 가는 것을 좋아해요.

         : 믹서기가 없으면 칼이나 가위로 덩어리 지게만 잘라서 사용해도 괜찮아요.

  - 설탕 (200g) - 귤이 달콤하고, 덜 단 게 먹기는 편해요.

 

2. 만들기

  1) 귤 끊이기

       : 냄비는 코팅이 되어 있거나 스텐 냄비가 사용하기 좋아요.

       - 냄비에 갈아서 준비된 귤만 넣어서 센 불에 끓여 주세요. (물은 넣지 않아요)

  2) 설탕 넣기

       - 귤이 끓으면, 설탕을 넣어 주시고, 중불로 낮춰 주신 후 잘 녹여 주세요.

       - 설탕이 다 녹으면 약불로 낮춰 주세요.

  3) 졸이기

       : 졸일 때 위에 뜨는 거품은 깨끗한 잼을 만들기 위해서 걷어 주라고 하는데요.

         제 개인적으로는 다 먹을 수 있는 거라서, 그냥 놔두는 걸 권해요.

       - 바닥에 눌지 않도록 중간중간 저어 주세요.

       - 약불에 약 10분간 졸여주세요.

       - 약간 찰기가 돌면 불을 꺼주시고, 아니면 조금 더 졸여 주세요.

       - 병에 담아서 식혀 주세요.

       ☞ 너무 많이 졸이면 나중에 쨈이 딱딱해질 수 있어요.

           적당히 졸이고, 식은 다음에 냉장고에 들어가면 굳어지니 적당히 졸여주세요.

 

3. 완성작

  : 준비한 병에 쨈을 담아 주세요. (입구가 좀 지저분하게 됐네요.  ㅎㅎ )

 

4. 개인적인 맛 평가

    : 상큼한 귤 맛의 달콤한 쨈이 빵과 잘 어울려요, 

      너무 달지 않아서 아이들과 같이 먹어도 부담 없네요.

    : 와플기에 식빵만 구운 후 발라서 드시면 더욱 맛이 좋아요.

 

* 참고로

비타민C는 열에 약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오래도록 열을 가하면 10~60% 정도는 손실된다고 하니,

너무 오래 끊이는 것보다는 적당히 맞춰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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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집에 있는 와플기(메이커)를 이용해서 아이들 간식이나,

간편하게 아침식사를 할 수 있게 활용해 보겠습니다.

 

전날 간편하게 반죽을 미리 해서 사용해도 되지만 (나중에 기회 되면 올려 볼게요),

마트에 가면 싸게 파는 식빵을 활용하는 게 더 좋아요.

저 같은 경우 마트에 가면 저렴한 식빵을 사서 냉동실에 보관 후 활용합니다.

 

1. 오늘의 준비물

  - 와플기 (인터넷에 보면 2만원 밑으로 많아요)

  - 저렴한 식빵

  - 마요네즈

  - 팥앙금 (빙수용으로 사서 남은 거 재활용)

2. 만들기

  : 오늘은 총 3가지 종류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 빵이 냉동실에 있었던 거면,  기본 해동을 시켜주셔야 잘되요.

 

  1) 기본 버전 (마요네즈 활용)

       - 와플기에 빵을 하나 깔아 주세요

       - 마요네즈를 고르게 발라 주세요

         이때 마요네즈는 빵 테두리 2cm 안쪽으로만 발라주세요, 안 그러면 밖으로 흘러요

       - 빵을 덮어 주세요

       - 3분 정도 와플기로 구워주세요. (와플기 성능에 따라서 시간은 가감하세요)

 

  2) 구운 계란 버전 (아침식사용)

       - 와플기에 빵을 하나 깔아 주세요.

       - 마요네즈를 고르게 발라 주세요

       - 구운 계란을 올려주세요.

       - 추가로 취향에 따라서 케첩을 발라도 좋아요

       - 빵을 덮어 주세요.

       - 3분 정도 와플기로 구워주세요. (와플기 성능에 따라서 시간은 가감하세요)

 

  3) 팥앙금 버전 (아이들 간식)

       - 와플기에 빵을 하나 깔아 주세요.

       - 마요네즈를 고르게 발라 주세요.

       - 팥앙금을 군데군데 넣어 주세요.

       - 빵을 덮어 주세요.

       - 3분 정도 와플기로 구워주세요. (와플기 성능에 따라서 시간은 가감하세요)

 

3. 완성작

   - 색깔은 아래와 같거나 조금 더 갈색으로 나도 좋아요.

    - 두 조각 또는 네 조각으로 만들어서 먹으면 좋아요.

 

4. 개인적인 맛 평가

    - 마요네즈는 식초와 계란, 식용유로 만드는데요, 이게 기본적으로 고소한 맛과 기름 맛을 줍니다.

    - 마요네즈 버전은 생각보다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 구운 계란 버전은 바쁜 아침에 우유 한잔과 먹으면 든든합니다.

    - 팥앙금 버전은 붕어빵과 비슷하지만 또 다른 담백함과 달콤함으로 아이들 간식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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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날이 많이 덥네요.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많이 만들어 먹는 냉커피를 만들어 볼까 해요.

준비물은 다음과 같아요.

 

1. 준비물

  - 커피믹스 2개  : 종류는 상관없고, 아무거나 2개가 필요해요.

  - 우유 100ml : 시원해도 되고, 미지근해도 돼요.

  - 얼음 100g : 종이컵 2/3 정도

  - 믹서기 : 필수입니다.  

  - 옵션으로 물을 약간 넣으셔도 됩니다

    저는 진하게 먹는 편이라서 해당 레시피가 진하면 물을 사전에 조금 넣으세요.

 

2. 만들기

   - 믹서기 안에 내용 물을 순서에 상관없이 전부 넣으세요.

   - 약 30 ~ 60초 정도 돌리세요.

   - 얼음이 조금 덜 갈아졌으면, 조금 더 하셔도 돼요.

 

3. 맛있게 먹기

  - 이렇게 만들어 보시면 손으로 타는 냉커피는 맛이 없어서 먹지 못해요.

  - 맛은 우유와 커피의 프림이 만들어 내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에 설탕의 달달한 맛 그리고 커피가 어우러진 풍미를 느끼 실 수 있어요.

  - 날도 더운데 한잔 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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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변함없이 새로운 요거트 만들기에 도전해 봅니다.

 

주말에 마트에 갔다가 싸게 파는 콩국물이 보이더군요, 

두유로도 요거트가 잘 만들어지는데요, 같은 콩인 콩국물로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도전해 봅니다.

 

 

* 토막상식 (나무위키 참조)

   : 두유는 단백질이 풍부하며 불포화 지방산이 많고 이소플라본 등 유기물 함량이 높은 등 우유처럼 여러 영양소를 갖췄으며, 커피숍에서 커피를 주문할 때 우유를 두유로 바꿔달라고 할 수도 있다(안될 수도 있어요). 다만 콩 비린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시럽을 첨가해 주면 나아집니다.

   : 우유 대신 두유를 먹는 가장 큰 이유가 유당불내증 때문이다. 우유의 유당을 잘 소화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 환자에게도 문제가 없어 음식이나 음료에 두유를 대신 넣기도 한다.

   : 요거트는 우유를 유산균으로 발효시킨 것으로써 발효 과정에서 효소가 유당을 분해해 유당불내증을 완화해 준다.

 

 

1. 준비물

  - 콩국물 : 950ml   (1000인 줄 알았는데 950이네요) 

                :  PPL 아님 (제 돈으로 샀어요) - 가격은 할인해서 4팩에 8천원 쪼금 안돼요.

  - 요거트 : 시중에 판매하는 것을 사도 되고요, 기존에 먹던 거 두 숟가락 분량 남겨서 재활용 가능합니다

  - 유리병 :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 말려 주세요. (약 600ml 용량 2개)

  - 온도계 : 딱히 필요는 없지만 있으면 더 좋습니다.

  - 스티로폼 박스 및 담요 : 발효를 위한 온도 유지용

 

2. 사전 준비

  : 기존 만들던 방식과 동일하니 제외합니다. 

 

3. 만들기

  : 기존 만들던 방식과 동일하니 제외합니다. 

 

4. 마무리

  - 8시간 보관 후에 바로 드시지 마시고, 냉장고에 넣고 최소 반나절 이후에 드시면 됩니다.

  - 맛에 대해서는 더 설명할 필요가 없을 거 같습니다. 맛이 없다 T.T

  - 콩의 고소한 맛과, 요거트의 부드러운 맛이 없이 밋밋한 맛이 제 입맛에는 아니네요.

 

5. 결론

  : 절반의 성공만 했네요.

  : 원인을 생각해보기 크게 두 가지 정도 될 거 같아요.

    첫 번째는 당분(탄수화물 포함)이 너무 부족한 게 아니가 싶어요. 

         두유에는 약 5%이고, 일반 우유도 5%는 넘거든요,

         그런데 콩국물은 2% 밖에 안되니 유산균이 힘을 못쓰지 않을까요?

    두 번째는 입자 같아요. 

          두유는 입자가 거의 없죠, 그런데 콩국물은 곱게 간 티가 나더라고요,

          먹다 보면 입에 걸려요, 아마 이게 발효하는데 더 힘들지 않았을까요?

    참고로 두유는 원액 두유 92% 제품이고, 콩국물은 콩즙 99.41% 짜리네요.

           두유는 원액두유 함량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니 참고하세요.

 

* 콩국물 요거트는 과일이나 꿀을 넣으면 먹을만합니다. 남은 콩국물은 콩국수에 양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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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술빵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아이들용이라서 막걸리는 사용하지 않고, 제빵용 효모를 이용합니다.

만들기 아주 쉽고요,

반죽 발효에서 찌는 데까지 생각하면 3~4시간 후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1. 준비물

  - 밀가루 : 200g  (저는 중력분으로 했는데, 강력분이 더 쫄깃하다고 하네요)

  - 물 : 180g  (밀가루의 90%)

  - 콩 : 100g  (종류는 크게 상관없고요, 저는 병아리콩, 강낭콩으로 준비했어요)

         => 단거 좋아하시면 건포도 넣으셔도 돼요 *^^*

  - 설탕 : 50g

  - 계란 : 1개

  - 이스트 : 4g ~ 5g

  - 소금 : 3g

  - 찌기 위한 면포와 찜기

 

2. 사전준비

  - 반죽 준비

     : 볼에 밀가루, 물, 설탕, 계란, 이스트, 소금을 넣고 숟가락으로 잘 섞어 주세요

     : 잘 섞은 다음 랩이라 비닐을 덮고 상온에 놔두세요.

     : 상온에 놔둔 반죽을 30분마다 한 번씩 잘 저어 주세요.

     : 4~5번 반복을 하면 반죽이 처음보다 약 1.5~2배 정도 부풀어 있을 겁니다.

  - 콩 삶기

    : 먼저 냄비에 물을 콩이 잠길 정도로 준비한 후에 끓여 주세요.

    : 물이 끓는 동안 콩은 잘 씻어 놓으세요.

    : 물이 끓으면 불을 끄고, 냄비에 소금을 조금 넣고 씻은 콩을 넣고 뚜껑을 닫은 후 1시간 놔두세요.

    : 1시간 후 불을 켠 후 콩을 삶아 주세요. (콩을 먹었을 때 안 비리고, 손으로 으깨지면 돼요 - 약 10~15분)

    : 다 삶아진 콩은 별도 채에 올려서 물을 뺀 후 식혀 주세요.

 

3. 만들기

  - 찜기에 채반이 닫지 않을 정도의 물을 넣고 불을 켜 줍니다

  - 콩과 반죽 섞기

    : 잘 숙성된 반죽에 잘 삶아진 콩을 3/4 정도만 넣고 섞어 주세요.

  - 물이 끓으면 불을 잠시 꺼 두세요.

  - 그리고 찜기 위에 채반을 올리고, 그 위에 면포를 잘 깔아 주세요.

  - 깔아준 면포 위에 콩과 섞인 반죽을 잘 부어 주세요.

  - 남은 잘 삶아진 콩 1/4를 위에 올려서 이쁘게 만들어 주세요.

  - 그리고 다시 불을 켜서 중불로 20~25분 쪄 줍니다.

  - 시간이 다 되면 젓가락으로 찔러서 밀가루 반죽이 나오는지 안 나오는지 확인해 보세요.

  - 밀가루 반죽이 묻어나면 5분 정도 더 쪄주신 후 다시 확인하셔야 해요.

  - 다 쪄졌으면 접시에 올린 후 면포를 벗기로 잠시 식혀 주세요.

4. 마무리

  - 사진이 조금 안 이쁘게 나왔네요, 하지만 콩의 담백함과 약간의 효모 향의 감칠맛이 좋아요.

  - 아이들과 같이 만들어 보면서 간식으로 먹으면 훌륭한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 남은 술빵을 조각내서 냉장고나 냉동실에 보관 후 전자랜지에 데운 후 드시면 됩니다.

  - 아침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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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백종원의 백술도가에서 나온 누룩을 활용해서 막걸리 만들기에 도전해 봤습니다.

참고로 이건 광고와 전혀 관계없고요, 제 돈으로 사서 만드는 것이니 보시고 오해하지 마세요.

 

1. 준비물

  - 술 담을 용기 (유리그릇 또는 플라스틱 통으로 좀 넉넉한 용량 필요)

  - 쌀 2kg

  - 누룩 200g  (쌀의 1/10)

  - 생수 2.3L   (쌀:물 = 1:1,  누룩 불리는 용도 0.2L,  효모 불리는 용도 0.1L)

  - 효모 3g  :  이것 안 넣어도 되지만 술맛을 더 좋게 한다고 하네요 (제빵용 효모 사용 가능)

  - 설탕 1g

 

2. 사전 준비

  - 술 담을 용기를 잘 씻어서 열탕 소독 후 잘 말려 줍니다.

     : 열탕 소독이 어려우면 소주를 활용하세요

  - 효모 준비 : 잘 발효시키기 위해서 6시간 전에 미리 준비를 해 줍니다.

     : 약간 미지근한 물 0.1L에 효모 3g, 설탕 1g을 넣어서 잘 저어 줍니다.

     : 조금 넉넉한 그릇으로 하세요. 발효되면 위로 올라와요.

  - 쌀 씻기 : 쌀을 흐르는 물에 뿌연 물이 안 나올 때까지 씻어 줍니다. 

                빡빡 씻지 마시고, 살살 저어 가면서 씻어 주세요.

  - 쌀 불리기 : 씻은 쌀을 그릇에 넣고 약간 따뜻한 물에 불려 줍니다 (1시간)

  - 쌀 물기 빼기 : 불린 쌀을 채에 걸러서 물기를 빼 줍니다 (40분)

 

3. 만들기

  - 누룩 불리기 : 물 0.2L에 누룩 200g을 넣고 불려 주세요.

  - 고두밥 만들기

     : 찜기에 물을 충분히 넣고 끓여 주세요.  이때 물이 채반에 닿지 않도록 수위 조절하세요

     : 물이 끓으면 채반에 실리콘 또는 면포를 깔고 그 위에 물기 뺀 쌀을 고르게 펴 줍니다.

        => 센 불로 약 40분 찌고 나서, 10분 뜸을 들이면 됩니다

  - 고두밥 식히기

     : 다 찌고 나면 고두밥을 넓게 펴서 식혀 주세요 (약 30도 정도 : 따뜻한 정도)

  - 잘 혼합하기

    : 술 담을 용기에 고두밥과 불린 누룩, 효모액 그리고 물 2L를 넣고 잘 섞어 줍니다

      손을 깨끗이 씻고 말린 후 섞어 주던가, 아니면 위생용 장갑을 끼고 하면 편해요

       => 통을 조금 큰 거로 하세요. 안 그러면 넘쳐요.. T.T

    : 잠기지 않은 부분은 잘 닦아 주세요.

4. 숙성하기

  - 24도 ~ 26도 사이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 하루에 1번 잘 저어 주세요. 이때 기구는 뜨거운 물로 소독 후 사용하세요.

  - 뚜껑은 꽉 닫으시면 안 되고 살짝만 닫아 주세요.

  - 1일 차 : 고두밥이 불어서 위로 많이 올라옵니다. 

     : 첫날은 고두밥이 물을 많이 흡수해서 저어 주는 게 힘드니 참고하세요.

  - 2일 차부터는 물이 생겨서 저어 주는 게 조금 편해집니다.

  - 술이 익어 가면서 술이 익는 소리가 보글보글 이쁜 소리가 납니다.

  - 보통 1주일이면 술을 거를 수 있는데요, 조금 일찍 거르면 단맛이 조금 더 납니다.

 

5. 술 거르기

  - 면포를 이용해서 술을 걸러 주세요.

     : 짤 때는 손을 이용해서 사부작사부작 짜면 잘 걸러져요

  - 술 거르고 남은 찌꺼기는 세수할 때 사용하시면 좋아요.

6. 맛 평가

  - 쌀 2kg으로 500ml 생수병으로 총 8병 나오네요.

    : 냉장고에 보관하면 1달 정도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상황에 따라 다르니 참고하세요.

  - 저는 6일만 숙성하고 걸러서 그런지 단맛이 나면서 그윽한 향기가 참 좋네요.

    : 제가 여태 먹은 막걸리 중에 견줄 게 없는 최고의 맛이네요.

  - 즐기며 먹는 방법

    : 첫 번째 - 원주 그대로 마신다 : 맛과 향, 농도 최고네요

    : 두 번째 - 물을 첨가(1:1 이하 비율)해서 마신다 : 파는 막걸리 비슷하지만 향이 더 좋아요

    : 세 번째 - 매일 조금씩 마신다 : 냉장고에 보관한 원주가 매일 맛과 향이 조금씩 달라져요.

 

==> 과도한 음주는 건강을 해치니 적당하게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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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요거트를 만들어 볼까 합니다

만드는 방식은 기존과 거의 비슷하지만,

첨가물을 넣어서 쫀쫀하고 탱글한 요거트를 만들어 볼까 합니다.

 

위에 나오는 사진의 요거트가 이번에 만들려고 하는 목표입니다.

즉 뒤집어도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쫀쫀하고 탱글하게 만드는 것이죠  @.@  ^^;

 

 

1. 준비물

  - 멸균우유 : 1000ml

  - 요거트 : 시중에 판매하는 것을 사도 되고요, 기존에 먹던거 두 숟가락 분량 남겨서 재활용 가능합니다

  - 유리병 :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 말려 주세요. (약 600ml 용량 2개)

  - 온도계 : 딱히 필요는 없지만 있으면 더 좋습니다.

  - 스티로폼 박스 및 담요 : 발효를 위한 온도 유지용

  - 첨가제 : 전분 1 숟가락 (3~5g)

               -> 고구마, 감자, 옥수수 상관없이 전분 1 숟가락이면 됩니다.

 

2. 사전준비

  - 유리병에 시판 요거트 넣기 : 각각의 유리병에 미리 준비한 요거트 반반씩 넣어 주세요.

       * 팁 : 우유 1L에 시판 요거트 1통, 기존 먹던 요거트는 두 숟가락

  - 우유 끊이기 : 냄비에 우유 1통을 넣고 첨가제인 전분을 넣고 끊여 줍니다.

       * 팁 : 냄비에 우유를 넣고, 천천히 저어가면서 서서히 온도를 올려 주세요

               끊을때 갑자기 넘치듯이 올라오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넘치듯이 올라오면 불을 끄고, 50도까지 떨어질 때까지 식혀 주세요

               만약 온도계가 없으면 숟가락으로 손등에 1~2방울 떨어뜨려서 아주 약간 뜨겁다고 느끼는 정도입니다.

3. 만들기

  - 우유 넣기 : 데워진 우유를 요거트 넣은 병에 각각 500ml씩 부어 주신 후에 잘 저어 주세요.

  - 준비된 스티로폼 박스에 보관 : 따뜻할 때 유리병을 준비된 스트로폴 박스 안에 넣어서 보온시켜주세요.

  - 담요로 잘 싼 후에 뚜껑을 덮고, 약 8시간 정도 보관합니다.

 

4. 마무리

  - 8시간 보관 후에 바로 드시지 마시고, 냉장고에 넣고 최소 반나절 이후에 드시면 됩니다.

  - 저는 그냥 먹는 것을 좋아하지만,

     : 꿀을 조금 넣어서 드시면 더 맛이 좋습니다.

     : 기호에 따라서 과일 넣어서 드셔도 맛이 좋습니다.

 

5. 결론

  : 쫀쫀하고 탱글한 요거트를 만들어 드시고 싶은면, 전분을 넣고 요거트를 만들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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