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마트에서 파는 싼 우유로 리코타치즈 만들기를 해 봤습니다.

 

먼저 리코타치즈가 뭔지 알고 만들면 좋겠죠.

리코타는 이탈리아어로 Ricotta라고 쓰며, 치즈를 만들고 남은 유청을 재활용해서 만드는 치즈입니다.

남은 유청을 끓는 점까지 가열한 후 산성 용액(레몬즙 또는 식초 등)을 넣게 되면 덩어리가 생기고, 그것을 면보 같은 천으로 걸러주게 되면 두부와 비슷하게 됩니다. 이걸 리코타치즈라고 합니다.

또한 유청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유청 치즈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유청 치즈는 치즈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국제 식품 규격 등에서는 치즈로 분류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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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타치즈 만들기 순서

1. 우유 끓이기 (우유 1L + 소금 2작은스푼)

    => 소금은 한번 해보시고 가감을 하세요. 유청으로 빠지는 부분이 있어서 너무 적게 넣으면 좀 싱거워요

2. 식초 넣기 (3큰스푼)

    => 향미 증진을 위해서 레몬향을 2큰스푼 넣어 주셔도 좋아요

3. 면보에 거르기

4. 보관하기

 

 

1. 우유 끓이기

  1) 준비물

    - 우유 1L

    - 소금 2작은스푼

    - 식초 3큰스푼

      ※ 참고로 저는 향미 증진을 위해서 레몬액을 추가로 준비했습니다.

 

  2) 만들기

    - 우유에 소금을 넣고 끓인다.

    - 표면에 유막이 생기지 않도록 중간 중간 한번씩 저어 준다

    - 우유가 끓으면 식초를 넣고, 약불로 변경한 후에 4~5분간 끓인다

        -> 이때 젓지 말고 놔둔다

        => 우유가 몽글몽글 뭄치는 것이 보일겁니다.

    - 어느 정도 뭉치는 것이 보이면 전체적으로 뭉쳐 졌는지 살짝 저어 봤을때 유청이 맑으면 완성입니다

 

2. 면보 활용해서 유청 제거하기

   - 우유가 몽글몽글하게 되면 면보로 걸러 주세요 ( 약 0.5~1시간 )

     이때 면보를 짜거나 위에 뭘 올려서 강제로 유청을 빼지 마세요

     식감이 너무 거칠어 집니다

   - 걸러진 유청은 맑은 물이 나옵니다.     

     피부에 좋아서 세면할때 쓰면 좋다고 하는데요, 이건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

 

3. 맛있게 먹기

   : 리코타치즈는 개인적으로 다른 치즈류에 비해서 거친 식감입니다.

     두부보다 조금 부드러운 정도 인데요,

     이걸 더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서 생크림을 넣어서 만들어 드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혹시 넣으신다면 우유와 생크림 비율을 2:1로 하시면 됩니다.

   : 보통 샐러드 할때 넣어서 많이 드시고, 1주일 내에는 다 드시기를 바랍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아침 식사때 식빵에 바른후 거기에 약간의 꿀을 첨가해서 먹는것을 선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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